3.1 유량 및 수질 모니터링 결과
2016년 조사대상 지점들에 대한 유량 측정 결과를 강우 및 비강우시로 구분하여
Table 2에 나타내었고, 결과 비교 그래프를
Fig. 2에 나타내었다. 강우 시기의 평균 유량을 살펴보면, 판문천 상류의 경우 0.87 m
2/sec, 중류 13.12 m
2/sec 및 하류 20.68 m
2/sec로 조사되었다. 해당 하천의 경우 무강우 시 평시 유량이 상류 0.02 m
2/sec, 중류 0.25 m
2/sec, 하류 2.92 m
2/sec 매우 적은 유량을 유지하다 강우 시 급격히 증가하는 형태를 나타내었다. 강우 시 하천 조사 지점별 유량 최대/최소비의 경우 상류 214.8, 중류 160.7 및 하류 108.4로 강우에 따른 유량 변화가 크게 조사되었다. 무강우 시 최대 최소비의 경우 조사 시기적 차이는 있으나, 상류 27.0, 중류 23.6 및 하류 3.8로 조사되었다. 상류의 경우 214.8로 최대/최소비가 가장 크게 조사되어 강우 시 유량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평상시 하천 유량의 차이에 따른 영향도 받고 있으나, 주변 산지에서 유입되는 수량의 증가가 강우에 따른 유량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2
Summary of Flow and Water Quality Monitoring Results
Sites |
Precipitation (mm) |
flow (m3/sec) |
Up-stream |
Mid-stream |
Down-stream |
When the rain |
Ave. |
53.8 |
0.87 |
13.12 |
20.68 |
Max |
158.9 |
8.59 |
194.46 |
303.38 |
Min |
6.4 |
0.04 |
1.21 |
2.80 |
Rain will not come |
Ave. |
- |
0.21 |
2.72 |
6.17 |
Max |
- |
0.54 |
5.91 |
11.15 |
Min |
- |
0.02 |
0.25 |
2.92 |
Fig. 2
Compare Max/Min Ratio When the Rain and Rain Will Not Come for the Survey Area
조사 강우사상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20~30 mm 강우사상에 대해 강우량에 따른 유량변화를
Fig. 3에 나타내었다. 먼저 총 강수량 31.4 mm를 나타낸 강우사상의 경우 첨두강수량이 발생하고 난 후 첨두유량 발생 시간 차이가 조사지점별 차이를 나타내었다. 상류의 경우 첨두강수량이 발생하고 난 후 2시간 30분이 지나 첨두유량을 나타낸 반면, 하류의 경우 약 5시간이 지난 후 첨두유량을 나타내었다. 이는 해당 강우사상의 경우, 긴 강우 지속시간과 이로 인한 상류에서 하류방향으로 느린 유속의 영향으로 유하시간 및 하천 유입 유량의 차이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총 강수량이 25.6 mm를 나타낸 강우사상을 살펴보면, 앞선 강우사상과 유사한 유량 증가 패턴을 나타내지만 첨두유량 도달 시간의 경우 상류에 비해 하류의 첨두유량 도달시간이 빨리 나타나 앞선 강우사상과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본 강우사상의 경우 앞선 강우사상에 비해 강우 지속시간이 늦고, 첨두강수량 도달 시간은 빠른 강우패턴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상시 유량이 적은 조사대상 하천의 경우 첨두 유량 도달 패턴이 달라지는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적은 유량의 소한천의 경우, 강우 발생 특성에 따른 유량 증가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오염물질별 유달율도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Fig. 3
Flow Variation by Precipitation Events
Fig. 4
Concentration Variation When the Rain at Survey Sites
판문천에 대한 강우 및 무강우시 수질분석결과를 요약하여
Table 3에 나타내었다. 강우 시 진주시 판문천 수질은 BOD 2.1∼2.9 mg/L, COD 4.7∼5.0 mg/L, SS 10.5∼27.4 mg/L, TOC 5.2∼9.1 mg/L, T-N 2.381∼2.933 mg/L, T-P 0.075∼0.117 mg/L 범위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진주시 판문천 하류부의 무강우 시 및 강우 시 수질농도를 비교할 경우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무강우 시 진주 판문천의 평균 수질(하류)을 분석한 결과, BOD 2.6 mg/L, COD 4.6 mg/L, TOC 5.2 mg/L, SS 23.0 mg/L, T-N 2.369 mg/L, T-P 0.066 mg/L로 조사되어 하천수질 등급 II(약간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진주 판문천의 상⋅중⋅하류의 수질 농도를 검토한 결과, 전체적으로 상류의 수질 오염도가 비교적 높았고 하류로 유하함에 따라 수질이 다소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복합피복유역인 진주시 판문천의 강우 시 수질분석 결과(총 6회 조사), 강우량 및 강우강도변화에 따라 수질농도의 변화가 다양한 범위에서 발생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상류부의 오염도가 가장 높았으며, 중⋅하류부로 유하함에 따라 SS를 제외한 기타 항목에서는 수질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진주 판문천의 하류부는 시가화지역 및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 등이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상⋅중류부에 비해 향상되었는데, 이는 진주시 판문천의 하류지역에 설치된 우수조정지[평거4지구(평거1) 우수유출저감시설(저류지), 시설면적: 3,310.6 m
2, 저수용량: 3,562.0 m
2의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사료된다. SS의 경우 상류부는 평균 12.3 mg/L, 중류부 평균 10.5 mg/L으로 나타나 중류부에서 토사 유입이 감소하였으나, 하류부에서는 평균 27.4 mg/L로 상류와 중류부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진주시 판문천의 하류부에서 SS 평균 농도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판문천 상류부 및 주류부의 제방이 주변 토지계 보다 높게 인공화(쇄석+콘크리트)되어 있으나, 하류부는 제방 높이가 인근 토지계와 거의 같고 제방이 하류 상부는 자연형(흙제방), 하류 중⋅하부는 인공화(흙+자갈+바위)의 혼합형으로 이루어져 강우 시 토사 유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Table 3
A Summary of the Results of Water Quality Analysis When the Rain Events
Item |
Survey Sites |
BOD |
COD |
TOC |
SS |
T-N |
T-P |
Max/Min |
up-stream |
8.0 |
3.5 |
26.7 |
103.0 |
11.4 |
10.7 |
mid-stream |
5.9 |
3.7 |
14.9 |
101.0 |
7.7 |
7.1 |
down-stream |
6.2 |
3.7 |
11.9 |
300.4 |
3.7 |
15.5 |
Average (mg/L) |
up-stream |
2.3 |
5.0 |
9.2 |
12.3 |
2.944 |
0.117 |
mid-stream |
2.1 |
5.0 |
6.3 |
10.5 |
2.551 |
0.091 |
down-stream |
2.9 |
4.7 |
5.2 |
27.4 |
2.381 |
0.075 |
총 6회의 강우사상 중, 농도 변화가 뚜렷이 발생된 31.4 mm 강우사상을 살펴보면, 먼저 BOD, COD 항목의 경우 상, 중, 하류 모두 첨두강우량이 지난 후 약 7시간 후 쯤 첨두농도를 나타내었다. 조사지점별 첨두 농도 도달 시기의 경우 일부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상류의 경우 강우 초기 BOD 항목이 첨두 농도를 나타내었으나 COD 항목의 경우에는 첨두강우량 이후 첨두 농도를 나타내었다. 중류의 경우 BOD, COD 항목 모두 첨두강우량 이후 첨두농도를 나타내었으나, 발생 시기는 COD가 BOD에 비해 첨두농도 도달 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류의 경우 BOD, COD 모두 중류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었으며, BOD 첨두농도 도달 후 COD 첨두농도가 발생하였다. 상류의 경우 하천주변이 산지 및 녹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입수에 오염물질의 대부분이 분해성 유기물인 것으로 판단되며, 중류 및 하류의 경우 하천 주변 일부 경작지 및 주거지역과 같이 개발된 토지이용형태로 인해 유입수내 난분해성 물질의 영향을 받아 상류와는 다른 패턴의 농도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3.2 조사지점별 비점오염원 부하량 산정
비점오염원은 강우 시 주로 토지계 오염원에서 배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수계오염총량제 지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토지계 원단위를 통해서 비점오염원 발생부하량을 산정하기도 하나 원단위 산정 시 주거지역 및 시가지 지역에서 과대 산정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어 정확한 비점오염원 부하량을 산정하는데 그 한계를 가진다. 과학적인 비점오염부하량 산정을 위해서는 생활계 오염원에서 유출되는 관거 월류수, 축산계에서 배출되는 축산퇴비, 토지계 오염원에서 유출되는 토지계 오염원 등의 자료를 조사하여 각 오염원에서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 부하량 산정이 필요하다(
Committee for the Nakdong River Water Management System, 2015). 본 연구에서는 전국오염원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조사대상 유역에 대한 배출부하량을 산정하고, 강우 및 비강우 시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하여 유역별 유달부하량을 산정하였다.
유역별 산정된 배출부하량을
Table 4 및
Fig. 5에 나타내었다. 조사지점별 BOD 배출부하량의 경우 상류 7.25 kg/day, 중류 75.92 kg/day, 하류 99.30 kg/day로 산정되었으며, T-N 배출부하량은 상류 6.88 kg/day, 중류 68.77 kg/day, 하류 73.33 kg/day로 산정되었다. T-P 배출부하량은 상류 0.29 kg/day, 중류 3.85 kg/day, 하류 3.80 kg/day로 산정되었다. 판문천 전 유역을 대상으로 배출부하량을 산정한 결과는 BOD 62.80 kg/day, T-N 50.90 kg/day 및 T-P 2.71 kg/day로 산정되었다. 조사지점별 배출부하량의 경우 하류지점으로 내려갈수록 값이 크게 산정되었으며, T-P 배출부하량의 경우 중류와 하류가 유사하게 산정되었다. 판문천 전체 유역과 비교해 보면, BOD, T-N 및 T-P 모두 중, 상류가 전체 유역에 비해 높은 배출부하량을 나타내었다. 대상 유역을 상, 중, 하류로 구분하여 배출부하량을 산정한 결과를 통해 하천 기준 소유역에 대한 비점오염원 관리 대상 구역이 더욱더 세분화 되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이후 유달부하량 및 유달율 산정을 통한 유역관리 기초자료 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Table 4
Calculation of the Discharged Pollution Load at the Survey Basin (unit: kg/day)
Sites |
BOD |
T-N |
T-P |
up-stream |
7.25 |
6.88 |
0.29 |
mid-stream |
75.92 |
68.77 |
3.85 |
down-stream |
99.30 |
73.33 |
3.80 |
Average |
60.82 |
49.66 |
2.65 |
Fig. 5
Compare Discharge Load Per Unit Area
2016년 복합피복유역인 진주 판문천의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하여, BOD, T-N, T-P 및 기타 분석 항목에 대해 유달부하량을 산정하였다(
Table 5). 산정된 유달부하량은 강우에 따른 부하량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강우 시기와 무강우 시기로 구분하였다. 강우 시 상류부의 평균 유달부하량은 BOD 2.4 kg/day, COD 4.8 kg/day, SS 16.0 kg/day, TOC 7.6 kg/day, T-N 2.42 kg/day, T-P 0.14 kg/day로 산정되었다. 중류부의 경우, BOD 48.9 kg/day, COD 157.0 kg/day, SS 686.8 kg/day, TOC 266.5 kg/day, T-N 46.01 kg/day, T-P 3.40 kg/day로 산정되었다. 하류의 평균 유달부하량은 BOD 108.4 kg/day, COD 288.5 kg/day, SS 4,545.1 kg/day, TOC 398.3 kg/day, T-N 84.51 kg/day, T-P 5.69 kg/day로 산정되었다. 무강우 시의 평균 유달부하량은 상류 BOD 1.0 kg/day, COD 1.6 kg/day, SS 1.3 kg/day, TOC 2.2 kg/day, T-N 1.10 kg/day, T-P 0.03 kg/day로 산정되었다. 중류부의 경우, BOD 9.0 kg/day, COD 23.4 kg/day, SS 18.0 kg/day, TOC 23.7 kg/day, T-N 13.85 kg/day, T-P 0.46 kg/day로 산정되었다. 하류의 평균 유달부하량은 BOD 28.7 kg/day, COD 58.7 kg/day, SS 135.3 kg/day, TOC 102.1 kg/day, T-N 24.57 kg/day, T-P 0.89 kg/day로 산정되어 강우 발생 유무에 따른 유달부하량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우사상별 산정된 부하량의 최대/최소 비를 살펴보면, BOD 20.4, COD 43.2, SS 1,148.5, T-N 16.0, T-P 119.5로서 강우량 등에 따른 유달부하량 변화가 많았다. 진주 판문천 SS 부하량의 최대/최소 비를 유역별로 살펴보면, 진주 판문천 상류의 경우 69.6, 중류 1,283.4, 하류는 1,148.5로서 중류유역과 하류유역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진주 판문천 중류는 인공화된(쇄석 + 콘크리트) 하천제방 높이가 인근 토지계와 거의 같고, 하류유역의 경우 제방이 자연형(토사, 바위 + 자갈 + 토사)으로 이루어져 강우량이 많을 경우 토지계와 제방의 토사유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중류의 유역면적(1.91 km
2)이 하류(2.95 km
2) 보다 1.5배가 작지만 SS 부하량의 최대/최소 비는 1.1배로 높아, 복합피복유역인 진주 판문천의 SS 부하량의 주된 원인은 강우에 의한 토지계의 표면유출에 기인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5
A Summary of Calculation Results of Delivery Load (unit: kg/day)
Survey Sites |
Delivery Load |
BOD |
COD |
SS |
TOC |
T-N |
T-P |
When the rain |
up-stream |
Ave. |
2.4 |
4.8 |
16.0 |
7.6 |
2.42 |
0.14 |
Max. |
4.7 |
10.4 |
48.7 |
33.1 |
4.41 |
0.38 |
Min. |
1.0 |
1.7 |
0.7 |
1.2 |
1.35 |
0.02 |
mid-stream |
Ave. |
48.9 |
157.0 |
686.8 |
266.5 |
46.01 |
3.40 |
Max. |
224.5 |
765.9 |
3,978.7 |
1,476.7 |
177.75 |
16.77 |
Min. |
7.6 |
14.7 |
3.1 |
10.9 |
10.89 |
0.10 |
down-stream |
Ave. |
108.1 |
288.5 |
4,545.1 |
398.3 |
84.51 |
5.69 |
Max. |
482.7 |
1,426.1 |
26,646.4 |
2,180.0 |
339.25 |
28.68 |
Min. |
23.7 |
33.0 |
23.2 |
24.4 |
21.19 |
0.24 |
Rain will not come |
up-stream |
Ave. |
1.0 |
1.6 |
1.3 |
2.2 |
1.10 |
0.03 |
Max. |
1.7 |
2.6 |
3.5 |
7.6 |
2.24 |
0.05 |
Min. |
0.3 |
0.5 |
0.3 |
0.3 |
0.11 |
0.02 |
mid-stream |
Ave. |
9.0 |
23.4 |
18.0 |
23.7 |
13.85 |
0.46 |
Max. |
20.9 |
77.8 |
59.3 |
59.8 |
34.67 |
1.77 |
Min. |
1.7 |
5.1 |
3.5 |
5.5 |
1.03 |
0.10 |
down-stream |
Ave. |
28.7 |
58.7 |
135.3 |
102.1 |
24.57 |
0.89 |
Max. |
49.6 |
113.9 |
562.7 |
375.4 |
63.67 |
2.78 |
Min. |
12.1 |
20.2 |
19.8 |
13.2 |
12.40 |
0.25 |
판문천 유역의 유달부하량을 산출한 결과, 중류유역의 면적이 가장 작음(상류의 약 0.96배, 하류의 약 0.65배)에도 불구하고, 유달부하량은 하류, 중류 및 상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강우 시 진주 판문천 하류의 평균 유달부하량은 BOD 28.7 kg/day, COD 58.7 kg/day, SS 135.3 kg/day, T-N 24.57 kg/day, T-P 0.56 kg/day로 산정되었다. 복합피복유역인 진주 판문천 하류의 강우 시와 무강우 시 산정된 평균 유달부하량의 비를 살펴보면, BOD 약 5.3배, COD 약 4.9배, SS 약 33.6배, T-N 약 3.4배, T-P 약 10.2배로 나타났다.
3.3 비점오염원 유달율 산정
진주 판문천 유역에 대해 강우 시기와 무강우 시기로 구분하여 항목별 유달율을 산정하여
Table 6에 나타내었다. 진주 판문천유역의 경우 강우 시 유달율이 BOD 0.497, T-N 0.891, T-P 0.131이였으며, 무강우 시 유달율은 BOD 0.360, T-N 0.874, T-P 0.179로 조사되었다. 판문천 전체유역을 대상으로 산정된 유달율의 경우 BOD 항목은 무강우 시기에 비해 강우 시 약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T-N 항목은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반면 T-P항목의 경우 강우 시기에 유달율이 무강우 시기에 비해 약 1.4배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산정되었다. BOD 및 T-N의 경우 상, 중, 하류 전반적으로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형태에 따른 증가로 판단되며, T-P항목의 경우, 판문천 중류에서 강우 시 높은 유달율을 나타내었으나 하류에서는 낮아지는 형태를 나타내었다. 이는 인(P)의 경우, 자연 발생요인 보다 하천 주변 농작물 경작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중류의 경우 하천 주변 농작물을 경작하는 밭지역과 소규모 주거지가 밀집한 형태의 토지이용도를 나타내는 것을 근거로 판단할 수 있다. 조사 당시에도 하천 주변 시비 후 남은 잔여 비료의 방치 및 토양에 시비된 비료의 씻김 현상이 발생하였다. 반면 하류부의 경우 아파트 및 단독 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천 주변의 경우 정비로 인해 강우에 따른 인위적 유입은 확인 되지 않았다.
Table 6
Delivery Ratio of the Survey Sites
Sites |
BOD |
T-N |
T-P |
When the rain |
Rain will not come |
When the rain |
Rain will not come |
When the rain |
Rain will not come |
up-stream |
0.087 |
0.074 |
0.219 |
0.203 |
0.040 |
0.038 |
mid-stream |
0.569 |
0.359 |
1.945 |
1.261 |
0.449 |
0.321 |
down-stream |
0.975 |
0.941 |
2.012 |
1.942 |
0.313 |
0.356 |
Total |
0.497 |
0.360 |
0.891 |
0.874 |
0.131 |
0.179 |
항목별로는 BOD, T-P의 경우 강우 및 비강우시의 유달율이 1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T-N의 경우 강우 및 무강우 시 모두 ‘1’을 초과하였다. 이는 판문천 중류 유역에 위치한 주거지(진주예술촌), 하류유역의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 하천정비공사(진행) 등 하천주변 완충지에 대한 인위적 관리가 이루어지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인 유달율은 이론적으로 1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지만 지역별 강우 편차가 크고, 하천주변 완충지에 대한 인위적 관리가 이루어지는 우리나라 실정으로 인해 지역별, 조사 항목별 유달율이 1을 초과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